17.Jul 2005,
겨우 무거운 짐을 지고 공항에 도착, Stansted airport ,london , ryanair 를 기둘리는 중이다...
무려 새벽 6시-_-;
가격이 싸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이런 아스트랄한 시간대를 택한 나한테 100%잘못이 있겠지만, 피곤한건 피곤한거다...아웅.....
공항여기저기서 짐 놓고 미리 자는 배낭족들, 나두 저렇게 할껄...후회 막급,
(하긴, 내 신경에 여기서 남자들 틈에 끼어서 잘리도 만무하지)
주머니를 톡톡 털어내서는 커피 하나를 사서 들고 Bar 에 앉았다.
사실...비행기가 출발하려면 3시간 남았다--;
피곤하기도 하지만....상당히 두근두근 거린다., 꿈에만 그리던 북구여행....룬문자의 본고장. midnight sun 등등....(이 계절이면 확실히 midnight sun 을 볼수 있다고 Julius 가 그랬다!!!)
심기 일전하여 diny-les bein 에서 산 샌들도 닦았고...
사실 발이 많이 상했지만 북구는 더운나라가 아니니까...(이게 문제가 될줄은 전혀 몰랐지만--;;;;)
아침8시, 드디어는 스웨덴으로 출발이다!
...
도착-_-; stockholm skavsta airport. 10:30 am.
시차 계산 포기.....그냥 이동하는 나라에 따라 시계를 조정할뿐.
영국의 buse jet 의 경험상, 이런 작은 비행기 공항들은 상당히 시내에서 떨어진 아스트랄한
지역에 있다는걸 너무나도 잘 아는바.....
미리 인터넷으로 유스호스텔을 예약하고는 도착시간을 1:00pm 으로 해놨다.nice!
공항버스를 타고 ...타고...타고... Stockholm main station 도착.!
오오, 감명적으로 멋지고 오래된...그리고 매우매우 근사하고 넓은!
여담이지만...난 기차역을 너무도 좋아한다. 뭔가 들어서면 두근두근 이랄까.>_<
당근 tourist information 으로! 좀 졸려서 정신이 없긴 하지만.
information 에 가서 미리 예약한 곳 주소를 들이미니까 지도를 꺼내서 알려준다,
그리고는....지도를 바로 넣어버린다...황당...-_-;
여기서 알게 된것....물가비싼 나라에서 공짜란 존재하지 않는다! (가방에 생각 없이 넣고 다니던 나무젖가락과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의 존재가 갑작스레 고마워졌다...)
뭔가먹을까 하고는 역 구내를 돌아댕기다가 두번째 충격! 맥도날드가 영국보다 더 비싸닷-_-;
여행기간 내내 살 빠지겠군....(나 살아돌아갈수 있을까--;;;칫솔도 잃어버렸는데 흑흑...)
대충 그려준 약도를 들고, 지하철 역 세번 갈아타고....시내서 좀 많이 떨어진 곳에 내렸다.
어헉....지하철 공기가 이리도 깨끗할수가...마치 공기 정화기가 몃백개 돌아가는듯.
but....공기 좋은거 다 좋다 이거다, 에스컬레이터로 지상으로 귀환하자 마자 눈앞에 바로 펼쳐진 넓은 공원, 분수,,,키큰 나무들.....
도...도데체 여긴 어디????
경치는 좋지만...환경도 좋지만...건물로 보이는건 저- 만큼 어디이고, 가게로 보이는건 거의 존재하지 않고.
더군다나 사람한명 없다-_-;
일단 공원에 YH 가 있을리 없을터...라고 판단하고는 공원을 빠져나가기 위해 분투했다.
걸어걸어걸어....왜 이렇게 넓어!T.T(그 공원이 도시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구조-그 동네 전체를 커버함-라는것은 떠날때 눈치 챘다)
거기다 사람은 또 왜 이리 없어!( 북유럽 인구 밀도 최하 라는것이 실감난다....는건 관계 없이 오늘은 일요일...사람이 길거리에 있을리 없다, 나같이 얼빠진 여행자 빼곤--;;;)
상당히 불쌍한 표정으로 걷고 있었던지 조깅하던 할아버지 한분이 뭔일이냐고 묻는다.
대충 그린 지도와 주소를 보여주고 여길 찾는다고 하자 가볍게 웃으시더니 공원을 따라 쭈욱- 가다가 첫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가서 길을 건너라고 충고해주신다.
..오오...영어 잘하시는군요...감사합니다! ( 북유럽권에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영어 못하는 사람은 없었다.-_-;)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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