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ope nothing to do problem on today....
재수없는 생일 징크스를 실행하게 되지 않기를.
생일 축하까진 바라지도 않는다니까!
30 September 2008
29 September 2008
my trip...
my trip...
내가 생각해도 뒤죽박죽 여행기가 올라가고 있다.2005년과 2007년의 뒤섞인 여행이...사실 좋은 기억만 있던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리고 생각나는대로 써 모으다 보니 그꼴이다.
하지만, but, no start,no end.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을지니.
이러다 올해1월의 일본여행기라도 끼어들기 시작하면...정말로 골아퍼 진다.
시간있을때 써야지.-_-;
일단 시작해보고 정리는 나중에 하기로 했다...
그래서 다음 BATH여행기는 나.중.에.
그런데 Today's Cat 은 언제나 돌아올지?
시간이 안난다 시간이....
28 September 2008
Easter hollyday -Bath ,13-16 .April 2005-15 #01
절대적으로 여행하리라! 라는 결심을 실행하고자, 두달간의 폐인모드를 연출케한 Easter 휴가의 스타트는 물론 웨일즈!(물론일것 까지야;;이건 다음기회에 나올얘기이니 미뤄두자...)바로 오늘아침 까지 웨일즈 수도인 카디프에서 Celtic Cauldron(켈트의 가마솥 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켈틱전통음식파는 식당, 이게 카디프간 주된 이유였다면 돌맞는다)에서 맛난거 먹고 뺑뺑돌다가,갑자기 오후에 로마시대의고색창연한 도시로 들어서다니...

시간이 어떻게 돌아 가고 있는지 모를지경.(이래서 영국이 좋다...난.)
어쨌거나!
로마의 목욕탕 유적지 바스에왔다.....야..호?(이건좀 아니다)
바스는 하루안에 전체구경이 가능한 도시라고 하니, 오늘은 맛있는거 먹고 자고,내일은 도시구경하고.
15일은 스톤헨지와 근처 유적지를 돌아야 겠다.
정말로 즐거운 ...아니 고생스러운 Easter 휴가이긴 하나, 모든건 즐기라고 있는것 아니겠는가.(내가 이날을위해서 그 엄청난 밤샘작업을 감당해냈거늘...누가 나한테 돌을 던지리)
버스를타고 바스에 들어섰는데...어째 좀 동네가 심상치 않다...굳이 따지자면...색이 너무나도 허옅다.-_-; (오색 찬란한 Scotland서 거주했던 후유증인가...;;)
음...로마시대 유적들이 많다더니 도시전체가 흰색이랑 회색돌로 된것인가...그럴리가 없지.
일단 버스에서 내려서 미리예약한 유스호스텔을 찾아나서려고 하는데,기차역 바로 근처에서 눈에띈 'Backpacker!'
이런...이거 정말 실수네.--;
물론 유스호스텔보다야 몇백배 시설이 후질것이 자명하지만, 그래도 기차역 옆에있어서 도시구경하는데는 무엇보다도 괜찮을 백팩커가 이 작은도시에도 있었다니...하지만 이미 예약한것을 어쩌랴, 눈물을 머금고 투어리스트인포메이션을 찾아나섰다.
15분후, 지도와 기타등등을 받아들고 나오면서 또다시 절망.
유스호스텔이 산꼭대기 라는것은 알았지만 이건 정말...T.T
버스타고20분에 걸어서20분은 더걸리는 산속이라는데 정말이지 절망적이었다.
기껏해야 2-3시간이면 다 돌아보고도 남을 작은도시에서 유스호스텔 찾기만 40분이라니, 이거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이러저러 해서 일단 유스호스텔을 찾아나섰다. 시간이 아직 오전이라는것과 다년간의 여행경력에서 나올지도 모르는 길찾기 실력을 믿어보려고 하며.
To be continue....
22 September 2008
Today's Cat...sleep ...
It's time to shows Cat of today.
To day is....sleep and really tired, so I need time to rest! T.T
21 September 2008
24th JUL 2005-Brake,Sweden
낮 1시:00
망할....이다.
역시 유럽에서 주말에움직이는건 실수중의 실수다, 누구 말마따나 주말되기전에 대도시 어딘가에 숙소잡고 앉아서 종일 잠이나 잤어야 옳았다..
밤기차로 핀란드로 뜨기로 맘먹었기에 근처든 더 구경하려고, 주말마다 아주-큰 시장이 열리기로 유명한 Ostersund 에 오전12시에 도착했다...Trondheim 으로부터...근데 이건...-_-;
도착하기 직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앞도 안보일 정도로 내린다.(하늘이 검정색일때는 그나마 구제의 여지가 있지만 흰색일때는 포기 하라던 노르웨이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좀 빨리 떠올라줄것이지-_-;)
기차에서 같이 내린 사람들 몽땅다 발이 묶였고...한구석에선 아예 가재도구(?) 들을 내놓고 밥을 해먹는 배낭여행 팀도 있다.
- 사실 유럽애들 배낭은 크기와 규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한다. 내키를 훨-씬 넘는 크기 가방들을 거뜬히 매고 댕기는데...속에 별별거 다 있다. 부엌을 통째 가지고 다니는듯. (커피메이커 꺼내는것도 본적 있음,사실 저 속에서 냉장고가 나온데도 안놀랍다.-_-;-
아주 작은역이라, 표파는 사람이 없어서 기차예약도 불가능하고.
-단, 기차시간 표시는 자동으로 전광판에 계속 뜬다. 도저히 어디서 컨트롤하는지 알수가없다-
대충의 여행자 네트워크로 정보교환을 한 결과.밤11:30에 Bracke 라는곳에서 핀란드 국경인 Lunea로 가는 밤차가 출발한다는 정보를 얻을수가 있었다.
Bracke 가는 열차는 오후 2시에 이곳에서 출발. -4:17 분 도착.
그 북적거리는 유럽 애들중에서 유일한 동양인 여자라는것이 무척 안쓰러운듯. 다들 어떻게든 챙겨주려 노력하는것이 눈에 보였다...정말 눈물나게 고맙더라. T.T
결국 비가 오건말건 시장을 구경하러 나선 인간들도 있었지만. 난 그동안의 무대포 여행으로 발에 상처가 많이 나고 갈라진 통에 그냥 역에서 버티기로 했다.
2:30PM.
북유럽에 짧은 구간만 등장한 정말 최신형 열차를 타고...-mittlinjen 이라는 이름의 일종의 Local train 인 이 열차는 크기는 작지만 정말 최신형이다. 한 예로 문이 열리면 계단이 스르르 나타났다 사라지고 뒷좌석쪽으로 가는 계단이나 기타 부속물들도 마찬가지로 움직인다. 특히 장애인용 시설은, 정말 감탄! 발판이 열차 바깥에 나타나서 휠체어를 자동으로 열차안으로 , 고정까지 시켜준다. 모든건 전자동 시스템, 사람이 보일때는 열차표 검사 할때 뿐.(왜? 그 최첨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표검사는 인간이 직접 해야 하는것이냐.-_-)-
오후 4:17. Bracke 도착.
-이때까지만 해도 거의 반나절을 보내야 하는 동네에 설마 뭔가 있겠지...하는 기대감이 있었더랬다,하지만 결과는?--;
............허.허. 벌.판.
보이는거라곤 벌판에 버려진(?) 기차역과.여기저기 보이는 호수와, 선착장과...멀-리 산과. 아주 작은 마을 하나.
일단은 기차시간 체크 !정확히 11시36분에 기차가 있는것을 적어두고는(상당히 긴장했다,당연하다, 막차다! 저거 못타면 여기서 하룻밤 자야한다. 유스호스텔은 커녕 호텔이 어디있는지 짐작하기 조차 힘든 이동네서!)역시나 표파는 사람이 없었다는...그 와중에도 배낭족들이 묵을 공간은 있더라.
-- 북유럽의 기차역들은 24시간 개방하는곳이 많으며, 아예 배낭족을위한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칸막이 홀같이 만들어진곳에 침대표시가 붙어있으며, 전기와 화장실을 쓸수있는구조,어떤곳에는 겨울에는 스팀도 들어온다...라는 아주 훌륭한 시설이다,침낭만 있다면!이런걸 보면 자기네 나라들이 물가가 비싸다는걸 알긴 아나보다...하는 생각이 들정도다--;
*영국 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들른 Stockholem 의 main staition 은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 24시간 개방을 금지시키고 있었다. 아마 그당시 터졌던 런던 Kingscross station 폭탄 테러 때문이었던것 같다,지금은 어떨지?
결국 예약을 못하기때문에 Lunea 까지 4시간을 서서가야 할지도 모르는 피곤한 사태...하지만 걱정은 뒤로 미루고! 아무도 없는 역에서 겁도없이 옷을 갈아입고는 가방을 둘러메고 마을 탐험에 나섰다. 떨어진 식량도 사러,
..........30분후.
정말이지 볼것없는 마을이다...숙소도 별로 없고. 가이드북을 보면 상당히 유명한데. 왜 유명한지 도저히 갈피를 못잡겠다. T.T(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으며...어쩌구는 집어치워두자)사실 주말이 아니라면 , 날씨가 맑았다면 그럭저럭 박물관과 야생공원이라도 갈수 있는 아기자기 이쁜 마을이 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의 문닫은 상점들과 사람구경하기 힘든 거리는 너무나도 살풍경했고. 곳곳엔 '야생동물 조심' 이라는 표지판 ..도데체 내가 어딜 온거지?-_-;
비는 계속 부슬부슬 오고. 기차역에 다시 들어가서 아픈발을 쉬게 하면서 어떻게 시간떼우나 궁리하고 있는도중.(아직 6시밖에 안됐다...해...안진다....-_-;)어떤 할아버지가 들어오셨다.기차 시간을 체크하러 왔다는...직접오다니..정말 대책없는 동네다-_-;
멍- 하고 앉아있는 날보고 뭐하냐고 물으시더니 궁시렁궁시렁 설명과 함께. 발이 아퍼서 못움직인다는 말을 듣더니 재밋다는듯 해결책을 제시 하셨다.
이 지방 사람들은 어디든 아프면 주변에 있는 호수에 몸을 담근다고 한다. (어느호수? 하고 물었더니 아무 호수든 상관없단다;) holly water 로 소문이 나 있으며, 어느 성자의 무덤에서 흘러나온 샘물이 어쩌고 어쩌고....를 설명하시더니만 날더러 기차길 건너편의 호수(인버네스 저리 가라다. 거의 바다수준이다) 에 가서 발을 담그라고 한다. 아예 뛰어들어도 좋다고. 그러면 다 나을거라고 하고는 가버렸다.
이 무슨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스토리???-_-:??
그러고보니....가이드북에 물 표시가 있다. 그리고 호수에서 수영하는 여자애들 사진도...
밑져야 본전...이라기 보담, 도저히 심심해서, 그리고 아퍼서 견딜수가 없었으므로, 속는 셈 치고는 가방을 들고 기차길을 넘어서 호수쪽으로 갔다.
.. 선착장과 배와...바로 호수로 다이빙하거나 발을 담글수 있는 오두막집 들만 있는줄 알았더니. 의외로 여기저기 벤치와 그런것이 잘 되어 있다. 물은 아주 맑은 편이고..모래와 자갈과....수초라던지 그런것도 좀 있다.흠...정체가 궁금해지는...
일단은 물이 얕고 앉을수 있는 바위가 있는곳을 골랐다. 그리고 물 가까이로 접근 에,뭔가 이상하다.
물가에서 느껴지던 위화감의 정체는 신발벗고 걷어올리고 물에 들어가자 드러났다.
물이...느껴지질 않는다.
이게...뭔소리냐고??--;
그 러니까...물이 아주 가벼우면서도 미지근하다. 사람체온정도가 된다는 말이다.-혹시 여름이라서 물이 데워졌다거나...그런상상은 접어두기 바람. 여긴 노르웨이 산동네에 속하며 날씨는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다. 그런데...물속이 바깥보다 훨씬 따스하다는것은.
...........이거.....온천이다 @.@!!! (오오..이럴수가!)
그러니까...온천이라고 우리나라같이 펄펄 끓는 온천을 상상하면 안된다. 아주 약간 따스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 그런 온천인것이다.
잘보니 바닥에서 기포랑 물이 올라오는것으로 봐서 어디서 흘러드는 호수가 아니라 땅에서 솟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그런고로...확실한 온천이 맞다,거기다 물이 아주 가볍고 부드럽다.
두번째로 느낀 위화감의 정체는? 물고기가 없다? !
호수 주변엔 분명히 많은 식물들이 서식한다. 그리고 날아댕기는 벌레들도 많다. 그렇다면 그걸먹고 사는 물고기가 있어야 하는데.바닥에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맑은 물속에 흔히 보일만한 물고기들이 한마리도 안보였단 것이었다.
정말이지...희안한 온천이었다.
웬지 대책없이 좋은 느낌에 옷이 다 젖는것도 모르고 담그고 앉아서 두어시간을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놀았다. 주변에 사람이 거의 안보이고...(정말이지 수영하고 싶었다.)날은 어두워지다 멈춘듯 어슴프레 하고...다리랑 발은 물속에 섞여든듯이 아무런 느낌도 안들고.하여간 기분이 좋았다.
그러고 있다가 9시. 옷이 너무 젖은터라 그만. 하고는 일어섰다. 대충발을 닦고 샌들을 신은 찰나. 또한번 놀랐다.발이..통증들이 다 사라졌다. 오옷...놀라운지고.그전까지 무리한 여행과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갈라지고 피가 난 발바닥들이 다 나은것이다. 정말 신기했다.이런일도 있구나...
여행중에 만나는 기연이란게 이런걸지...하루 더 머물면서 쉬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시간이-_-;
정말로 대단한 자연의 힘에 감사하고, 날 이곳까지 불러준 그들에게 감사하며.
기차역으로 돌아갔고, 거기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슬로베니아 친구들을 몇 만날수 있었다.(그들은 대부분 자리 예약을 했지만 날 위해서 자릴 잡아준다고 뛰어 댕겼던 고마운 친구들이다
밤 11시 반. 드디어 기차를 타고서는 핀란드 북부. 래플란드 로 출발했다.
어릴적'눈의 여왕' 이라는 동화를 읽었을때부터 나 만의 꿈의 나라. 눈과 호수의 나라인 그곳으로.
망할....이다.
역시 유럽에서 주말에움직이는건 실수중의 실수다, 누구 말마따나 주말되기전에 대도시 어딘가에 숙소잡고 앉아서 종일 잠이나 잤어야 옳았다..
밤기차로 핀란드로 뜨기로 맘먹었기에 근처든 더 구경하려고, 주말마다 아주-큰 시장이 열리기로 유명한 Ostersund 에 오전12시에 도착했다...Trondheim 으로부터...근데 이건...-_-;
도착하기 직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앞도 안보일 정도로 내린다.(하늘이 검정색일때는 그나마 구제의 여지가 있지만 흰색일때는 포기 하라던 노르웨이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좀 빨리 떠올라줄것이지-_-;)
기차에서 같이 내린 사람들 몽땅다 발이 묶였고...한구석에선 아예 가재도구(?) 들을 내놓고 밥을 해먹는 배낭여행 팀도 있다.
- 사실 유럽애들 배낭은 크기와 규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한다. 내키를 훨-씬 넘는 크기 가방들을 거뜬히 매고 댕기는데...속에 별별거 다 있다. 부엌을 통째 가지고 다니는듯. (커피메이커 꺼내는것도 본적 있음,사실 저 속에서 냉장고가 나온데도 안놀랍다.-_-;-
아주 작은역이라, 표파는 사람이 없어서 기차예약도 불가능하고.
-단, 기차시간 표시는 자동으로 전광판에 계속 뜬다. 도저히 어디서 컨트롤하는지 알수가없다-
대충의 여행자 네트워크로 정보교환을 한 결과.밤11:30에 Bracke 라는곳에서 핀란드 국경인 Lunea로 가는 밤차가 출발한다는 정보를 얻을수가 있었다.
Bracke 가는 열차는 오후 2시에 이곳에서 출발. -4:17 분 도착.
그 북적거리는 유럽 애들중에서 유일한 동양인 여자라는것이 무척 안쓰러운듯. 다들 어떻게든 챙겨주려 노력하는것이 눈에 보였다...정말 눈물나게 고맙더라. T.T
결국 비가 오건말건 시장을 구경하러 나선 인간들도 있었지만. 난 그동안의 무대포 여행으로 발에 상처가 많이 나고 갈라진 통에 그냥 역에서 버티기로 했다.
2:30PM.
북유럽에 짧은 구간만 등장한 정말 최신형 열차를 타고...-mittlinjen 이라는 이름의 일종의 Local train 인 이 열차는 크기는 작지만 정말 최신형이다. 한 예로 문이 열리면 계단이 스르르 나타났다 사라지고 뒷좌석쪽으로 가는 계단이나 기타 부속물들도 마찬가지로 움직인다. 특히 장애인용 시설은, 정말 감탄! 발판이 열차 바깥에 나타나서 휠체어를 자동으로 열차안으로 , 고정까지 시켜준다. 모든건 전자동 시스템, 사람이 보일때는 열차표 검사 할때 뿐.(왜? 그 최첨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표검사는 인간이 직접 해야 하는것이냐.-_-)-
오후 4:17. Bracke 도착.-이때까지만 해도 거의 반나절을 보내야 하는 동네에 설마 뭔가 있겠지...하는 기대감이 있었더랬다,하지만 결과는?--;
............허.허. 벌.판.
보이는거라곤 벌판에 버려진(?) 기차역과.여기저기 보이는 호수와, 선착장과...멀-리 산과. 아주 작은 마을 하나.
일단은 기차시간 체크 !정확히 11시36분에 기차가 있는것을 적어두고는(상당히 긴장했다,당연하다, 막차다! 저거 못타면 여기서 하룻밤 자야한다. 유스호스텔은 커녕 호텔이 어디있는지 짐작하기 조차 힘든 이동네서!)역시나 표파는 사람이 없었다는...그 와중에도 배낭족들이 묵을 공간은 있더라.
-- 북유럽의 기차역들은 24시간 개방하는곳이 많으며, 아예 배낭족을위한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칸막이 홀같이 만들어진곳에 침대표시가 붙어있으며, 전기와 화장실을 쓸수있는구조,어떤곳에는 겨울에는 스팀도 들어온다...라는 아주 훌륭한 시설이다,침낭만 있다면!이런걸 보면 자기네 나라들이 물가가 비싸다는걸 알긴 아나보다...하는 생각이 들정도다--;
*영국 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들른 Stockholem 의 main staition 은 일시적인지 영구적인지 24시간 개방을 금지시키고 있었다. 아마 그당시 터졌던 런던 Kingscross station 폭탄 테러 때문이었던것 같다,지금은 어떨지?
결국 예약을 못하기때문에 Lunea 까지 4시간을 서서가야 할지도 모르는 피곤한 사태...하지만 걱정은 뒤로 미루고! 아무도 없는 역에서 겁도없이 옷을 갈아입고는 가방을 둘러메고 마을 탐험에 나섰다. 떨어진 식량도 사러,
..........30분후.
정말이지 볼것없는 마을이다...숙소도 별로 없고. 가이드북을 보면 상당히 유명한데. 왜 유명한지 도저히 갈피를 못잡겠다. T.T(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으며...어쩌구는 집어치워두자)사실 주말이 아니라면 , 날씨가 맑았다면 그럭저럭 박물관과 야생공원이라도 갈수 있는 아기자기 이쁜 마을이 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의 문닫은 상점들과 사람구경하기 힘든 거리는 너무나도 살풍경했고. 곳곳엔 '야생동물 조심' 이라는 표지판 ..도데체 내가 어딜 온거지?-_-;
비는 계속 부슬부슬 오고. 기차역에 다시 들어가서 아픈발을 쉬게 하면서 어떻게 시간떼우나 궁리하고 있는도중.(아직 6시밖에 안됐다...해...안진다....-_-;)어떤 할아버지가 들어오셨다.기차 시간을 체크하러 왔다는...직접오다니..정말 대책없는 동네다-_-;
멍- 하고 앉아있는 날보고 뭐하냐고 물으시더니 궁시렁궁시렁 설명과 함께. 발이 아퍼서 못움직인다는 말을 듣더니 재밋다는듯 해결책을 제시 하셨다.
이 지방 사람들은 어디든 아프면 주변에 있는 호수에 몸을 담근다고 한다. (어느호수? 하고 물었더니 아무 호수든 상관없단다;) holly water 로 소문이 나 있으며, 어느 성자의 무덤에서 흘러나온 샘물이 어쩌고 어쩌고....를 설명하시더니만 날더러 기차길 건너편의 호수(인버네스 저리 가라다. 거의 바다수준이다) 에 가서 발을 담그라고 한다. 아예 뛰어들어도 좋다고. 그러면 다 나을거라고 하고는 가버렸다.
이 무슨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스토리???-_-:??
그러고보니....가이드북에 물 표시가 있다. 그리고 호수에서 수영하는 여자애들 사진도...
밑져야 본전...이라기 보담, 도저히 심심해서, 그리고 아퍼서 견딜수가 없었으므로, 속는 셈 치고는 가방을 들고 기차길을 넘어서 호수쪽으로 갔다.
.. 선착장과 배와...바로 호수로 다이빙하거나 발을 담글수 있는 오두막집 들만 있는줄 알았더니. 의외로 여기저기 벤치와 그런것이 잘 되어 있다. 물은 아주 맑은 편이고..모래와 자갈과....수초라던지 그런것도 좀 있다.흠...정체가 궁금해지는...일단은 물이 얕고 앉을수 있는 바위가 있는곳을 골랐다. 그리고 물 가까이로 접근 에,뭔가 이상하다.
물가에서 느껴지던 위화감의 정체는 신발벗고 걷어올리고 물에 들어가자 드러났다.
물이...느껴지질 않는다.
이게...뭔소리냐고??--;
그 러니까...물이 아주 가벼우면서도 미지근하다. 사람체온정도가 된다는 말이다.-혹시 여름이라서 물이 데워졌다거나...그런상상은 접어두기 바람. 여긴 노르웨이 산동네에 속하며 날씨는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다. 그런데...물속이 바깥보다 훨씬 따스하다는것은.
...........이거.....온천이다 @.@!!! (오오..이럴수가!)
그러니까...온천이라고 우리나라같이 펄펄 끓는 온천을 상상하면 안된다. 아주 약간 따스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 그런 온천인것이다.
잘보니 바닥에서 기포랑 물이 올라오는것으로 봐서 어디서 흘러드는 호수가 아니라 땅에서 솟고 있는것이 분명했다. 그런고로...확실한 온천이 맞다,거기다 물이 아주 가볍고 부드럽다.
두번째로 느낀 위화감의 정체는? 물고기가 없다? !
호수 주변엔 분명히 많은 식물들이 서식한다. 그리고 날아댕기는 벌레들도 많다. 그렇다면 그걸먹고 사는 물고기가 있어야 하는데.바닥에 훤히 들여다 보일정도로 맑은 물속에 흔히 보일만한 물고기들이 한마리도 안보였단 것이었다.
정말이지...희안한 온천이었다.
웬지 대책없이 좋은 느낌에 옷이 다 젖는것도 모르고 담그고 앉아서 두어시간을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놀았다. 주변에 사람이 거의 안보이고...(정말이지 수영하고 싶었다.)날은 어두워지다 멈춘듯 어슴프레 하고...다리랑 발은 물속에 섞여든듯이 아무런 느낌도 안들고.하여간 기분이 좋았다.
그러고 있다가 9시. 옷이 너무 젖은터라 그만. 하고는 일어섰다. 대충발을 닦고 샌들을 신은 찰나. 또한번 놀랐다.발이..통증들이 다 사라졌다. 오옷...놀라운지고.그전까지 무리한 여행과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갈라지고 피가 난 발바닥들이 다 나은것이다. 정말 신기했다.이런일도 있구나...
여행중에 만나는 기연이란게 이런걸지...하루 더 머물면서 쉬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시간이-_-;
정말로 대단한 자연의 힘에 감사하고, 날 이곳까지 불러준 그들에게 감사하며.
기차역으로 돌아갔고, 거기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슬로베니아 친구들을 몇 만날수 있었다.(그들은 대부분 자리 예약을 했지만 날 위해서 자릴 잡아준다고 뛰어 댕겼던 고마운 친구들이다
밤 11시 반. 드디어 기차를 타고서는 핀란드 북부. 래플란드 로 출발했다.
어릴적'눈의 여왕' 이라는 동화를 읽었을때부터 나 만의 꿈의 나라. 눈과 호수의 나라인 그곳으로.
Talisman
아트 클레이 시작한지 어언 7개월.같이 하자고 했던 인간들이 슬쩍 사라진지(도망?) 4개월.
(그러다 다시 나타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안받는다)
난 얼마나 성장했는가...는 따지지 않는게 정신건강상 좋다.
그동안, 특히 8.9월동안은 지금까지 있던 발판들이 사라지고,
허공에 뜨는 진귀한 경험을 하게된 대단한 기간이었던 만큼.
좀 특이한 자아 성찰법 으로 선택한것이,Talisman 만들기.
제대로 된것을 만들게 될때까지 노력하기로 했다.
*제일위의것이 거의 한달전 만든 첫번째.
이상한 경로로11th Sep, 행방불명.
*중간,여전히 자릴 지키고 있는 두번째, 이상하게 손이 안가고 있다.
*아래,그저께 만든 세번째, 사이즈 조절실패로 좀 크다-_-;
반지 사이즈를 맞추는데는 무수한 경험과내공을 필요로 한다는 마스터의 말이 맘에사무치고 있다.
각 반지에는 sprititual journey, protection 등,
rune script 를 응용한 기본적인 Binder RUNE들이
새겨져 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변형되어 갈지는...미지수 인것이다.
더불어 어디다 사용할지도;;